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정훈이 불의의 부상으로 이탈했다. 올림픽 휴식기 이후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최근 4번타자로 활약했던 정훈이 말소됐다.
불의의 부상에 따른 조치다. 정훈은 지난 9일 삼성전서 11회초에 결승타를 터뜨렸다. 문제는 이후 벌어졌다. 안치홍의 우익수 플라이 때 2루를 노렸던 정훈은 태그아웃됐고, 이 과정서 오른쪽 복사근 통증을 호소해 송재영과 교체됐다.
진단 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정훈은 10일 좋은삼선병원에서 MRI 진단을 받았고, 우측 내복사근 파열 소견이 나왔다. 롯데 측은 정훈에 대해 “회복기간 2~3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정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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