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대구에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지고 있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려 대형방수포까지 설치됐다.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맞대결이 비로 인해 중단됐다.
경기 초반 흐름을 가져온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1회말에 박해민, 호세 피렐라가 각각 솔로홈런을 터뜨리는 등 3득점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원태인도 3회초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는 등 투타에 걸쳐 2연패 탈출을 향해 순항하는 듯했다.
비는 롯데가 0-3으로 뒤진 4회초를 시작하려 할 때 갑작스럽게 쏟아졌다.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자, 심판진은 오후 6시 55분경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우산을 쓰고 기다리던 팬들도 빗줄기가 거세지자 모두 대피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이내 대형방수포가 설치됐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사진 = 대구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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