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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직격탄을 맞은 KBO가 10개팀 1군 전 선수단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다.
KBO는 10일 "금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양일에 걸쳐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로 KBO리그 1군 전 선수단의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발생한 KBO리그 선수단 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KBO는 발 빠른 선제적 대응으로 각 구단에 키트를 제공, 즉각적인 전수검사 실시를 긴급하게 공지했다.
KBO는 앞서 강화된 코로나19 방역 대응책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판매량 전세계 1위 업체인 SD바이오센서(주)와 '스탠다드 큐 코비드-19 Ag 홈테스트' 사용 협약을 맺고 지난 7일부터 KBO 리그 전 구단에 KBO가 배포했다.
검사 대상은 선수를 포함해 코칭스태프, 매니저, 훈련보조 등 선수단과 동선을 같이하는 모든 구단 임직원이다. 단, 최근 PCR 검사를 받은 한화와 두산, NC, KIA 구단 중 검사를 완료한 인원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KBO는 붙이는 체온계 배포 및 후반기 시작 전, 리그 전 선수단 PCR 검사 등을 준비하며 한층 강화된 방역 지침에 대비해왔고, 앞으로도 더욱 철저하고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 사진 = KBO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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