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탬파베이는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지만 최지만(30)에게 안타는 없었다.
최지만은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탬파베이가 1-0으로 앞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토론토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을 상대했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4-2로 리드하던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했고 이번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테일러 월스의 3루수 희생번트로 2루에 들어가기는 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실패했다. 5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는 트레버 리차즈와 상대했지만 결과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이었다.
최지만의 마지막 타석은 8회말에 찾아왔다. 무사 1루였지만 랜디 아로자레나의 2루 도루 실패로 2사가 됐고 최지만은 조던 로마노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타석 3타수 무안타 1볼넷.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59로 하락했다. 전날(10일) 3타수 1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것과 달리 이날 경기에서는 방망이가 침묵했다.
경기는 탬파베이가 5-2로 승리하고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전적은 53승 36패. 토론토는 44승 42패를 기록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