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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11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하하, 송지효, 양세찬의 '하세효' 트리오 결성기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11주년을 맞이해 멤버들이 세 팀으로 나뉘어 미션을 진행, 이후 결과에 따라 할머니부터 애완견까지 7개의 역할 중 하나를 선택해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조금 기묘한 가족사진' 레이스가 펼쳐졌다. 특별한 팀 선정 미션에 따라 하하, 송지효, 양세찬이 한 팀이 되었는데 이에 멤버들은 "깡깡이들이 뭉쳤다!"며 깡깡 트리오 '하세효'의 결성을 알렸다.
'명불허전 깡깡 팀'답게, 이들의 활약은 '변형 스피드 퀴즈' 미션에서 두드러졌다. 해당 미션은 '금지어'가 더해진 스피드 퀴즈로 '하세효' 팀은 특급 팀워크로 문제를 맞혀 나갔다. 하지만 수학 공식 이름이 문제로 나오자, 설명자로 나온 하하는 "이건 너희가 못 맞혀"라며 절망했다. 어떻게든 설명하려는 하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송지효와 양세찬은 '이별 공식' 등 엉뚱한 오답들을 말하는 것은 물론, "내가 아는 공식은 이게 끝이다"라고 선언하며 '역대급 깡깡미'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팀전 속에 숨어져 있는 개인전으로 인해 끈끈했던 '하세효' 팀 내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에 역대급 쌥쌥이들이 뭉친 하하와 양세찬 사이에서 '정직의 아이콘' 송지효도 '런닝맨' 역사상 최고의 배신을 예고했다.
새로운 트리오 '하세효' 팀의 대활약과 그 속에서 송지효가 살아남는 방법은 11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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