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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선발 김광현의 호투를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났다.
세인트루이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맞대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선발 김광현은 6이닝 동안 투구수 93구,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4승째를 손에 넣었다. 평균자책점은 3.39에서 3.11로 하락했다. 타석에서는 2타수 1안타를 마크했다.
선취점은 세인트루이스가 뽑았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폴 골드슈미트와 타일러 오닐이 각각 볼넷으로 출루하며 득점권 찬스를 잡은 후 맷 카펜터가 선제 적시타를 뽑아내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연이은 찬스에서도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던 세인트루이스는 경기 중반 점수 차를 벌렸다. 세인트루이스는 5회초 선두타자 골드슈미트가 컵스 선발 잭 데이비스의 3구째 86.6마일(약 139.3km) 싱커를 공략해 좌월 장외 홈런을 쏘아 올리며 한 점을 달아났다.
계속해서 오닐의 안타와 도루 성공으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대타 토미 에드먼이 바뀐 투수 애덤 모건의 6구째 80.8마일(130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그리고 폴 데용이 또 바뀐 댄 윈클러의 포심을 때려 투런홈런을 기록하며 5회에만 5점을 뽑았다.
김광현은 컵스를 상대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뒤 바통을 불펜에 넘겼다. 세인트루이스는 헤네시스 카브레라(1이닝)-지오반니 가예고스(1이닝)-존 갠트(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실점 없이 팀과 김광현의 승리를 지켜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 폴 골드슈미트와 놀란 아레나도.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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