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롯데가 라인업에 변동을 주며 위닝시리즈를 노린다.
롯데 자이언츠는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지난 10일 2-3 석패를 당한 롯데는 라인업에 변동을 줬다. 주말 3연전의 첫 경기(9일)에 리드오프로 나서 6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했던 신용수가 다시 리드오프에 배치됐다. 10일에는 7번타자로 나섰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바 있다.
또한 롯데는 이대호가 지명타자를 맡아 1루수에 김민수를 배치했다. 롯데는 신용수(중견수)-손아섭(우익수)-전준우(좌익수)-안치홍(2루수)-이대호(지명타자)-한동희(3루수)-김민수(1루수)-정보근(포수)-배성근(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댄 스트레일리가 선발 등판한다.
삼성은 하위타선에 변화를 줬다. 김동엽이 7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허삼영 감독은 이에 대해 “역시 야구는 출루율, 장타율이 중요하다. 안타-안타만으로 득점을 올리는 건 사실 어렵다. 장타력을 지닌 선수가 배치되면 상대가 받는 압박감도 배가될 것이다. 그래서 조금 더 공격적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일단 연습할 때는 타구의 질이 좋았다”라고 전했다.
삼성의 타순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호세 피렐라(지명타자)-오재일(1루수)-강민호(포수)-강한울(3루수)-김동엽(좌익수)-이학주(유격수)-김지찬(2루수)이다.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신용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