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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무려 22득점을 대폭발하는 괴력을 선보였다.
LA 다저스는 1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서 22-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다저스는 그야말로 축제를 벌였다. 홈런만 8방이 터졌다. 알버트 푸홀스와 A.J. 폴락은 멀티홈런을 쏘아 올렸고 저스틴 터너는 생애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무키 베츠도 만루홈런을 폭발했다.
다저스는 1회말 공격부터 코디 벨린저의 우월 투런포에 이어 폴락의 좌월 솔로포로 백투백 아치를 그리면서 5-0 리드를 잡았다. 2회말에는 터너의 좌월 만루홈런이 터져 9-0으로 달아나 이미 승리를 가져온 것과 다름 없는 분위기였다.
다저스는 7회말 베츠의 좌월 만루홈런이 터지고 잭 맥킨스트리의 좌중월 2점홈런, 그리고 푸홀스의 좌월 솔로홈런에 힘입어 대거 7득점을 했고 8회말에는 푸홀스와 폴락의 홈런이 추가되면서 22점째를 얻었다.
다저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9승(3패)째. 다저스는 시즌 전적 55승 35패를 마크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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