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올림픽팀의 미드필더 김동현(강원)이 도쿄올림픽에서의 활약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동현은 11일 오후 파주NFC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에 앞서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는 소감을 전했다. 올림픽팀은 일본 출국에 앞서 오는 13일과 16일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르는 가운데 김동현은 "최종엔트리 22명이 모두 모이게 됐고 와일드카드 형들과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 강팀이지만 도쿄에서는 그들보다 더 잘하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좋은 성적을 가져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쿄올림픽을 앞둔 김동현은 "우리팀 22명이 하나가 되어 경기장에 모든 것을 쏟아내는 하루하루가 되어야 한다. 경기장에 나갈 수 있는 선수는 11명이고 벤치에는 7명이고 운동장 밖에서 봐야 하는 선수는 4명이지만 모두가 잘되기를 응원한다면 그 대회는 값을 책정할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며 "세계대회에서 기술적인 부분보다 한발 더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특히 "웃으면서 도쿄에 태극기를 꽂아놓고 오는 생각을 했다. 그 생각이 현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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