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상현(동아제약)이 2년10개월만에 우승컵을 들었다.
박상현은 11일 경상남도 창원 아라미르 골프&리조트 미르코스(파71, 7206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총상금 5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166타로 정상을 밟았다. 2018년 9월 신한동해오픈서 통산 8승을 차지한 뒤 2년10개월만의 우승이다. 통산 9승. 우승상금 1억원을 챙겼다. JGTO(일본프로골프투어) 2승까지 포함하면 개인통산 11승이다.
이날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3번홀, 8번홀, 11번홀, 14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우승 후 KPGA를 통해 "오랜만에 우승해 정말 행복하다. 어떤 대회든 우승하면 기분이 좋다. 최종라운드는 솔직히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을 제외하고는 큰 압박 없이 편하게 했다. 17번홀(파4)에서 파 퍼트를 실패했다면 18번홀에서 부담 없이 플레이 했을 것 같다"라고 했다.
전재한이 16언더파 268타로 2위, 이기상, 김봉섭, 배용준이 15언더파 269타로 공동 3위, 김태호, 강태영, 저스틴 신, 김영수가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6위, 윤성호가 13언더파 271타로 10위를 차지했다.
[박상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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