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스타즈가 뒷심을 발휘, 박신자컵 예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KB스타즈는 1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의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 1차전에서 66-63으로 역전승했다.
접전 끝에 따낸 승리였다. KB스타즈는 3쿼터를 45-53으로 마쳤지만, 4쿼터에 21득점을 몰아넣으며 역전극을 연출했다. 허예은(17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과 엄서이(21득점 15리바운드)가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KB스타즈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어 열린 A조 예선 1차전에서는 U-19 대표팀이 우리은행을 71-67로 제압했다. 조수아(18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가 팀 공격을 주도, 나윤정(24득점 3점슛 3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분전한 우리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편, 11일 열릴 예정이었던 BNK 썸과 대학선발의 경기시간은 코로나19 검사 시행으로 인해 대회 휴식일인 오는 14일 오후 3시로 변경됐다. 반면, 개막전으로 편성됐던 신한은행과 하나원큐의 A조 예선 맞대결은 신한은행 소속 선수의 긴급 코로나19 검사 진행으로 인한 경기 개최 불능 사유로 인해 신한은행의 몰수패로 처리됐다.
[KB스타즈 선수들. 사진 = W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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