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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대한테니스협회가 전북 순창에서 개최하는 제56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참가 선수 및 지도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테니스 스포츠과학 교실을 처음으로 개최하며 참가자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테니스 스포츠과학 교실은 대회기간 중 9~10일 양일간 운영됐으며 스포츠영양, 컨디셔닝을 주제로 한 교육 파트와 스포츠영양, 체력, 체성분(인바디) 측정 등 상담 파트로 나뉘어 실시했다.
교육 파트에서는 ‘경기 전후로 무엇을 먹는 게 좋을까?’, ‘테니스 선수에게 필요한 수분 섭취 방법’, ‘스스로 할 수 있는 쿨다운 방법’, ‘테니스 훈련 및 경기 후 피로 회복 방법’에 관한 주제로 한 주제당 30분씩 하루 4회 실시했고, 대회 참가 중인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들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동일한 순서와 방식으로 이틀 간 두 번 진행했다.
그리고 테니스 선수에게 필요한 영양정보, 체력관리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이 직접 상담을 해주고, 과학 장비를 활용해 선수 자신의 신체 상태를 측정하고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체성분 분석 서비스도 함께 제공됐다.
테니스 스포츠과학 교실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2021년도 차세대 국가대표 스포츠과학 지원사업에 테니스 종목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대한테니스협회 교육위원회와 과학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테니스 종목에 필요한 과학기반의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선수, 지도자, 학부모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테니스 스포츠과학 교실.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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