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용인 김종국 기자] 김학범호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13일 오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평가전에서 2-2로 비겼다. 한국은 엄원상의 극적인 동점골과 함께 아르헨티나전을 무승부로 마쳤다.
김학범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이 전반전에 침체된 경기를 했지만 후반전에 적극적인 경기를 했다.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경기"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학범 감독과의 일문일답.
-경기평가는.
"선수들이 전반전에 침체된 경기를 했지만 후반전에 적극적인 경기를 했다.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경기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면 충분히 할 수 있다."
-오늘 경기에서 잘된 부분은.
"우리 선수들에게 바라는 것은 자신감을 찾는 것이었고 강팀과의 경기가 필요해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와 경기하게 됐다. 이번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도쿄에 입성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프랑스전에서 초점을 맞출 부분은.
"프랑스가 좋은 팀이지만 우리 플레이를 하고 문제점을 찾으면 보완하면 된다. 프랑스전도 우리 플레이를 잘하는 것이 중점이 될 것이다."
-오늘 경기에서 미흡했던 장면은.
"수비에서의 실책 장면을 보면 실점하지 않아야 하는 상황들이 있었다. 적극적으로 수비에 주문할 생각이다."
-김민재의 올림픽 출전을 위한 소속팀 베이징과의 논의 상황은.
"지금도 최선을 다해 소통하고 있다. 최선의 노력을 하고 싶다."
-이강인과 정승원을 교체 투입한 이유는.
"정승원은 움직임이 많고 이강인은 테크닉이 있다. 다른 이유는 없다. 우리의 전술변화와 함께 계획대로 경기를 진행했다."
-김민재의 엔트리 제외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협회와 모든 사람들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와일드카드 활약에 대한 평가는.
"훈련기간이 짧았고 포커스는 경기에 맞춰져 있다. 좋은 시너지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세트피스에 대한 평가는.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것 중에 기본적인 것들이었다. 선수들이 강한 힘이 들어갔는데 킥의 각도가 좋아 좋은 장면이 나올 것이다."
-골키퍼로 안준수가 선발 출전했는데.
"어떤 선수라도 투입할 계획이 있다. 22명을 모두 활용할 계획이다."
-패를 숨겼는데 이번 경기 성과는.
"선수들이 강팀과 경기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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