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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오타니는 미쳤어요!"
이번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도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의 '멀티 능력'에 동료 선수는 '기겁'을 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올스타 홈런 더비에 이어 올스타전에서 1번자타와 선발투수로 출전하는 오타니에 대한 반응을 전했다.
같은 선수의 입장에서도 오타니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은 모양이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카일 슈와버는 오타니의 '쓰리잡'을 두고 "오타니는 미쳤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슈와버는 "오타니가 홈런 더비도 나가는 것도 모자라서 올스타전에서는 선발투수로 등판하고 타자로 안타도 친다고?"라고 혀를 내둘렀다.
올해 전반기에서 타율 .253 25홈런 53타점을 기록한 거포 타자 슈와버는 내셔널리그 올스타로 선정됐지만 햄스트링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오타니는 올스타 팬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그가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들어가는 것은 당연하다. 오타니의 선발투수 등판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를 이끄는 캐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의 결정으로 이뤄졌다.
캐시 감독은 "이것이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장면"이라면서 "개인적으로 나도 보고싶다"고 말하며 오타니의 '이도류 활약'을 기대했다.
한편 오타니는 13일에 열린 홈런 더비에서 1라운드 탈락이라는 고배를 마셨다. 과연 올스타전에서는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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