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부산아이파크가 포르투갈 국적의 윙어 헤나토를 영입했다.
부산은 14일 헤나토 영입을 발표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호주 국적 미드필더 에드워즈에 헤나토를 영입한 부산은 기존의 발렌티노스, 드로젝과 함께 외국인 선수 4명 등록을 마쳤다.
헤나토는 포르투갈 명문 스포르팅 CP 유스 출신으로 포르투갈 리그 1부리그와 2부리그에서 활약하며 각각 92경기 11골 9어시스트, 85경기 9골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18시즌 스페인 2부리그 말라가로 이적한 이후 57경기에 출전해 2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헤나토는 1991년생으로 빠른 발과 함께 측면 돌파 능력이 좋은 선수다. 헤나토는 부산에서 안병준 박정인 드로젝과 함께 다양한 공격 찬스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자가격리를 마치고 계약과 등록을 끝낸 헤나토는 두차례 구덕운동장을 찾아 부산의 홈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헤나토는 “고국으로부터 멀리에서 왔는데 경기장에서 알아봐주신 팬들이 인상 깊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 부산을 돕기 위해 이 곳에 왔고 팀이 설정한 목표와 동료 선수들,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 = 부산아이파크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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