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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가수 노엘(본명 장용준·21)이 현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노엘은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조치로 실내 체육시설의 음악 속도를 제한한다는 내용의 뉴스를 캡처해 올리면서 "진짜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개콘이 왜 망했겠누"라고 비꼬았다.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면서 그룹운동(GX) 음악 속도를 100~120bpm으로 조정하도록 했다.
이 규정에 따르면 나훈아의 '테스형'(94bpm), 방탄소년단의 '버터'(110bpm), '다이너마이트'(114bpm) 등은 실내 체육시설에서 틀 수 있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132bpm)은 사용할 수 없는데 현장에선 이러한 조치에 한계가 있다며 불만을 터트렸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규정 중 "과도하게 지키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논의해서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노엘은 앞서 지난 4월에도 "대깨문은 사람이 아닌 벌레들"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표현을 라이브 방송에서 써 논란이 됐다.
[사진 = 노엘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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