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BNK가 조별리그 최종전서 웃었다. 5-6위전으로 간다.
부산 BNK 썸은 14일 경상남도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최종전서 대학선발을 90-66으로 이겼다. 1승2패로 조 3위를 확정했다. 15일 19시에 A조 3위를 차지한 신한은행과 5-6위전을 갖는다.
이 경기는 본래 11일 19시에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11일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던 신한은행의 한 선수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개 구단 및 모든 관계자가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앞에 예정된 경기들이 몰수처리 혹은 뒤로 미뤄지면서 11일 마지막 경기로 예정된 이 경기가 휴식일이던 이날에 배정됐다.
BNK는 삼성생명과 KB에 잇따라 패배하면서 일찌감치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대학선발을 쉽게 누르며 5-6위전에 진출했다. 김희진이 3점슛 3개 포함 19점, 김선희가 16점 10리바운드로 가장 좋은 활약을 했다. 대학선발은 양지원이 16점을 올렸다. 대학선발은 조 4위를 확정했다. 15일 16시30분에 A조 4위 우리은행과 7-8위전을 갖는다.
이로써 준결승 및 순위전 일정이 최종확정 됐다. 15일 11시와 14시에 하나원큐-삼성생명, KB-19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이 준결승을 갖는다. 이후 16시30분과 19시에 7-8위전과 5-6위전을 진행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11시에 3-4위전, 14시에 결승을 치른다.
[김희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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