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에서 뛰었던 클리프 알렉산더(27, 미국)가 한국가스공사에서 KBL 커리어를 이어간다.
한국가스공사는 14일 "2021-2022시즌을 맞이해 지난달 합류한 외국인 선수 앤드류 니콜슨(33, 캐나다)에 이어 KBL 경력자인 알렉산더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시즌 대체외국선수로 부산 KT(현 수원 KT) 유니폼을 입었던 알렉산더는 평균 19분 동안 9.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대1 공격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높이를 바탕으로 KT 골밑에 힘을 보탰던 센터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니콜슨, 알렉산더의 KBL 경력을 바탕으로 신구 조화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스크린 플레이와 리바운드, 인사이드 장악력을 겸비한 센터 자원인 알렉산더가 팀 승리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지난달 KBL과의 인수계약을 마무리하고, 연고지 선정 및 브랜드 런칭을 거쳐 9월 중 농구단을 정식 창단한다.
[클리프 알렉산더.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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