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인천이 서울에 승리를 거두며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인천은 1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에서 서울에 1-0으로 이겼다. 인천 조성환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가 될 수 밖에 없는데 오늘 행운도 따라줬다. 결정력에 아쉬움이 있지만 선수들이 결과를 만들어냈다. 미흡한 부분은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도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후반 15분 무고사와 아길라르를 동시에 교체아웃 한 조성환 감독은 "본인들은 더 뛸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수비적으로 체력을 가진 선수들을 투입했다. 아길라르 역할을 송시우가 하고 무고사 역할을 김현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해 교체했다"고 전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무고사에 대해선 "그 동안 서울을 상대로 득점이 없었다. 서울을 상대로 골을 넣어 전구단을 상대로 골을 넣은 것이 의미가 크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경기에서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과 함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던 아길라르에 대해선 "100경기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경기를 함께하고 싶다. K리그에서 더 많은 활약을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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