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안병훈(CJ대한통운)이 좋은 출발을 했다.
안병훈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켄트주 샌드위치 로열세인트 조지스(파70, 7211야드)에서 열린 2020-2021 PGA 투어 메이저대회 디오픈(총상금 115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한국선수들 중 유일하게 디오픈에 나섰다. 13번홀과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번홀, 7~8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단독선두 루이스 우스트히젠(남아프리카공화국, 6언더파 64타)에게 3타 뒤졌다.
조던 스피스,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이 5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맥켄지 휴즈(캐나다), 스튜어트 싱크, 웹 심슨(이상 미국) 등이 4언더파 66타로 공동 4위, 대니 윌렛, 잭 시니어, 저스틴 로즈(이상 잉글랜드) 등이 안병훈과 함께 공동 9위다.
[안병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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