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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이 추억에 젖었다.
16일 한승연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올리며 "곧 없어질 아빠 일터에 거의 10년도 더 넘어갔더니 아직도 붙어있었던 내 신인 시절. 그렇구나 종이가 바래고 바랠 만큼 오랜 시간 머물렀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종이 신문에 등장한 카라의 기사들이 스크랩된 모습이다. 세월을 증명하듯 노랗게 바랜 신문에는 '핑클은 잊어라. 이젠 카라의 시대다', '낭랑 18세 '카라'…다시 활짝', '깜찍·발랄 국민여동생? 호호호' 등의 제목이 붙은 기사가 담겨있다.
색은 바랬지만, 밝은 에너지만큼은 아직도 전해지는 카라 멤버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승연을 포함해 박규리, 니콜, 허영지가 사진 속에서 웃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9년 11월 세상을 떠난 故(고) 구하라의 모습도 뭉클함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은 "너무나도 아름다운 추억이네요. 멤버들의 풋풋함이 그대로 느껴져요", "정말 그리워요…누군가는 이제 이 자리에 없지만, 마음 속에선 언제나 함께에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함께 추억을 떠올렸다.
한승연은 지난 2007년 그룹 카라로 데뷔했다. 그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영화 '쇼미더고스트'로 첫 장편 영화 도전에 나선다.
[사진 = 한승연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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