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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신화 전진이 트레이드 마크인 '빵모자'를 쓰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17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 2000년대를 대표하는 1세대 아이돌 그룹 베이비복스의 간미연과 윤은혜, 신화의 전진과 앤디가 전학생으로 등장한다.
최근 '아는 형님' 녹화에 찾아온 네 사람은 여전히 노련한 입담으로 예능계를 주름잡았던 '원조 예능돌'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간미연은 묵직한 돌직구 멘트로 큰 웃음을 안겼다.
전진은 본인의 트레이드마크인 '빵모자'를 쓰게 된 계기를 대공개했다. 전진은 "당시 나의 춤을 좋아했던 강호동 덕분에 ‘댄싱머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춤을 원 없이 추게 됐지만, 문제는 (춤을 추면) 머리가 땀에 젖어 엉망이 됐다"라며 "강호동이 진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에 나가면 미용실에 간 보람이 없었다. 그때부터 빵모자를 쓰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전진의 말을 들은 앤디 역시 그 시절 헬스장에서 만났던 강호동과의 일화를 회상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오후 9시 방송.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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