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NC발 술판 파동이 키움에도 번진 가운데 키움의 한 베테랑 선수의 아내가 자신의 남편과 둘러싼 소문을 공식 부인했다.
키움 소속 선수 2명은 지난 5일 새벽, 지인의 연락을 받고 수원 원정 숙소를 무단이탈해 서울 강남 소재의 한 호텔방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술자리에는 키움 선수 2명과 은퇴 선수 1명, 은퇴 선수의 지인 2명이 동석했다. 지인 중 1명은 NC 박석민, 이명기, 권희동, 박민우와 술판을 벌였던 인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든 그 사람이다.
키움 소속 선수 2명은 코로나19 검진을 받았고 1명은 음성이 나온 상태며 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아직 선수 이름이 밝혀지지 않아 소문만 무성한 상태. 급기야 팬들이 키움 베테랑 선수 아내 SNS의 개인 메시지로 확인을 요청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선수의 아내는 "메시지가 너무 많이 와서 글을 남긴다"라면서 "술 끊은지 3년 넘은 친구다. 술 냄새도 안 맡고 잘 지내고 있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라고 밝혔다.
[고척스카이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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