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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비와 KCM이 투닥투닥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는 여름나기 특집으로 꾸민 새 콘텐츠가 공개됐다.
비는 "스페셜 나오던 게스트"라는 제작진의 설명을 듣고 KCM을 마주하자 "아버지 옷은 왜 입고 왔냐. 양말은 또 뭐냐"며 타박을 늘어놨다.
KCM이 '탑스타 전용'이라는 문구가 적힌 우산을 펼치자 비는 "이제 탑스타가 이런 누추한 곳까지 나올 이유가 없어졌다"며 "요즘 음원 1등 누구냐. KCM이다. 패션 1등 누구냐. KCM이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거품 1등 누구냐. KCM이다. 많이 가야 3개월짜리다"고 놀리기도 했다.
비는 이에 멈추지 않고 KCM에게 "요즘 떡볶이 많이 팔아서 건물 올렸다는 소리가 있다"고 했지만 자기 무덤을 파는 꼴이 됐다. KCM이 "배 아팠던 얘기해요?" 하고선 비가 청담동 건물을 매각해 어마어마한 시세차익을 거둔 일을 언급한 것. 그러면서 KCM은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액션을 취해 웃음을 유발했다.
비는 KCM과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는 "형 잘되기 전에 우리 회사로 계약해 놨어야 하는 건데" 하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예능 이야기가 나오자 KCM은 "너 하나 할 때 20개씩 해야지"라며 우쭐거렸고 비는 "하나 할 때 40개 해야 할 걸" 하고선 맞섰다.
비는 KCM의 물오른 입담을 칭찬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사람 보는 눈이 있다"며 "'시즌비시즌'에 처음 게스트 요청을 했을 때 다들 '엮이지 말자' 했다"는 것. "근데 나는 KCM이 한번만 나오게 되면 겉잡을 수 없이 중독될 것 같았다"면서 "'시즌비시즌'도 KCM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그리고 제가 원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 영상]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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