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학범호가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른 평가전에서 프랑스에 역전패를 당했다.
올림픽팀은 1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1-2로 졌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 권창훈이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전 종반 연속골을 실점하며 역전패를 당했다. 프랑스전을 마친 올림픽팀은 오는 17일 도쿄올림픽이 열리는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프랑스를 상대로 황의조가 공격수로 나섰고 권창훈 이강인 엄원상이 공격을 이끌었다. 김동현과 정승원은 중원을 구성했고 강윤성 이상민 정태욱 이유현은 수비를 맡았다. 송범근을 골문을 지켰다.
한국은 프랑스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전 시작과 함께 엄원상 이강인 김동현 대신 이동준 송민규 원두재를 투입했다.
이후 한국은 후반 17분 권창훈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을 돌파하던 이동준이 프랑스 수비수 사냥에게 파울을 당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권창훈은 왼발 슈팅으로 프랑스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프랑스는 후반 38분 무아니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프랑스는 후반 44분 음부쿠가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프랑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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