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와일드카드로 김학범호에 합류한 박지수가 올림픽에서의 활약을 다짐했다.
도쿄올림픽에 나서는 축구대표팀 선수단은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한 가운데 박지수는 출국에 앞서 이번 대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기존의 와일드카드 김민재가 소속팀 베이징의 거부로 인해 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가운데 박지수는 16일 올림픽팀에 와일드카드로 대체 합류하게 됐다.
박지수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뽑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팀에 늦게 합류했지만 그만큼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상무에 입대한 박지수는 "군인 신분이니 군인 정신으로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박지수는 김학범 감독이 이야기해 준 내용에 대해선 "편하게 빨라 적응하라고 해주셨다. 부담감을 느끼지만 아는 선수들이 있어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