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대표팀에 막차를 탄 '끝판대장' 오승환(39·삼성 라이온즈)이 하루 늦게 훈련에 합류한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17일 대표팀에서 자진 하차한 한현희 대신 오승환을 추가로 뽑았다.
오승환은 올해도 삼성의 마무리투수로 활약하면서 2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2.52로 구원 부문 1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활약하며 올림픽 금메달에 일조했다.
대표팀이 공식 첫 훈련을 소화하는 날에 전격적으로 합류한 오승환은 이날 오후 늦게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했으며 18일부터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승환은 이번 대표팀에서 소속팀과 같은 배번 21번을 달기로 했다. 앞서 21번을 선택했던 박세웅은 32번으로 변경했다. 32번은 박세웅이 롯데에서도 사용하는 등번호다.
[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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