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나홍진 프로듀서와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의 강렬한 시너지, 생생하고 리얼한 연출, 전에 없던 스릴과 재미로 극찬받은 영화 '랑종'이 개봉 첫 주 55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9일 오전 7시 30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랑종'은 개봉 첫날부터 빠른 속도로 약 13만 관객을 돌파, 첫 주 누적 관객 수 55만8423명을 동원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개봉과 동시에 마블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와 함께 쌍끌이 흥행을 이끌며 여름 극장가에 식을 줄 모르는 열기를 더하고 있다.
폭발적인 흥행 화력을 보여주며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랑종'은 지난 15일 폐막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국제 경쟁 섹션 '부천 초이스' 장편 부문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아시아, 유럽, 영미권까지 해외 50개국의 판매를 확정 지으며 전 세계의 열띤 관심 또한 불러일으키고 있어 더욱 눈길을 모은다. 또한, 개봉 4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영화 중 최단기록이자 공포 장르 흥행작 '곤지암'에 견주는 돌파 속도를 기록하며 여름 극장가에 신들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다.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한 가족이 경험하는 미스터리한 현상이 태국 이산 지역의 이국적 풍광과 맞물려 생생한 공포를 전하는 영화 '랑종'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 쇼박스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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