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 "하이힐 100켤레 이상 보유…작은 전셋집 가격 정도" ('한 번 더 체크타임')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이숙이 하이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 프로그램 '한번 더 체크타임'에는 이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공개된 이숙의 신발장에는 수많은 하이힐이 놓여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숙은 "이사 올 때 많이 버렸다. 지금도 100켤레 이상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돈으로 합치면) 꽤 된다. 조그만 전셋집 정도?"라고 답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숙은 "안 신는 신발도 있다. 그만큼 신발을 좋아한다. 그리고 제 키가 아담한 관계로 10cm 이상의 하이힐을 평생 신어왔다"고 하이힐을 신는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지금 무지외반증이 생겼다. 발 뼈가 튀어나오는 거다. 원래 발 모양이 안 그랬었는데, 하이힐을 많이 신어서 이렇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관절도 시큰거리고 그래서 (하이힐을) 신는 횟수를 줄이고 있는데, 그래도 노래를 하거나 행사를 할 때는 하이힐을 신을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MBN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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