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NC 다이노스 선수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NC는 20일 "자가격리 중이던 선수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NC는 "해당 인원은 지난 8일 1차 검사 때 음성 판정을 받았고, 자가 격리 중이었다. 하지만 19일 진행한 2차 검사 결과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해당 사실을 KBO에 보고하고 방역 지침에 따라 조치 중"이라고 설명했다.
NC는 지난 5일 박석민과 박민우, 권희동, 이명기가 방역수칙을 어기고 일반인 지인 2명과 사적 모임을 가졌다. 이후 지인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NC 선수들도 PCR 검사를 실시했고, 백신 접종을 마친 박민우를 제외한 권희동과 이명기, 박석민이 차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NC는 선수단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64%에 해당하는 인원이 곧바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KBO는 긴급 실행위원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상 초유의 리그 중단을 선언했다.
[창원 NC파크. 사진 = 마이데일리 DB]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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