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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백아연이 건강하게 팬들 곁에 돌아왔다.
20일 소속사 이든엔터테인먼트는 "백아연의 자가격리가 해제되어 이날부터 활동을 재개한다. 백아연은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19 PCR 재검사를 진행해 다시 한번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백아연은 지난 6일 선제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자가 진단 검사 및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백아연 및 회사 인원은 의심 증상이 없었으나, 확진자와 극장형 보이는 라디오 '온에어 SPIN-OFF' 무대에서 함께 공연한 밀접 접촉자로 2주 간 자가격리에 돌입한 바 있다.
이로 인해 백아연의 미니 5집 '옵저브(Observe)' 발매와 방송 및 콘텐츠 활동이 부득이하게 연기된 것과 관련, 이든엔터테인먼트는 "급한 일정 진행보다는 충분한 재정비의 시간과 함께 더 좋은 앨범 활동을 보여드리고자 발매 일정을 재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백아연이 출연 중이던 '온에어 SPIN-OFF' 공연은 잠정 연기된 상황이다.
자가격리 중에도 브이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던 백아연은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에 '아연이랑 놀아연'으로 브이로그 콘텐츠를 공개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브이로그 영상에서 백아연은 보석십자수, 일기 쓰기, 중국어 공부 등의 일상을 공개한 데 이어 팬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격리는 더 좋은 컴백을 위한 추진력이었다고 생각한다. 착실하게 준비해서 컴백하겠다. 아프지 말자"고 인사했다. 또한, 격리 해제를 위한 코로나19 검사 과정까지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백아연은 미니 5집 '옵저브'로의 컴백을 준비 중이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를 비롯한 총 6트랙이 수록된다.
[사진 = 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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