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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개그우먼 김숙(46)이 생일 선물 언박싱 중 등장한 명품 선물에 기쁨을 드러냈다.
19일 김숙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에는 '뜯어도 뜯어도 끝나지 않는 네버 엔딩 선물 언박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숙은 지난 영상에 이어 미처 다 개봉하지 못했던 생일 선물 언박싱을 진행했다. 김숙은 1975년 7월 6일생이다.
이날 첫 번째 선물은 김숙의 25년 지기 담배녀의 마사지 건. 즉석에서 마사지 건을 사용해본 김숙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그는 "너무 좋다. 너무 좋다. 역시 담배녀는 난 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번째 선물은 KBS 2TV '개그콘서트' 시절부터 친분을 이어온 서수민 PD의 눈 마사지기. 역시 즉석에서 눈 마사지기를 사용해 본 김숙은 생생한 사용 후기를 전했다. 김숙은 "이것이야말로 생생한 후기 아니냐"라며 뿌듯해했다.
이에 스태프가 "회사에서 연락 오는 것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김숙은 "안돼. 나는 광고 모델을 할 수가 없다. 눈을 가리면 난 줄 모른다. 눈이 포인트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선물은 앞접시. 김숙은 박스를 개봉하자마자 "말이 되느냐"라며 감동을 표했다. 자신이 앞접시를 보고 마음에 들어 한 것을 기억하고 생일 선물로 보내줬다는 것. 김숙은 앞접시에 음식을 담는 시늉을 하며 "알지, 요리 하나도 못 하는 거"라고 쑥스러워했다.
비타민 선물에 김숙은 "연예인들이 진짜 좋아하는 것"이라며 반가워했다. 그러면서 김숙은 "방송 같은 거 시작하기 전에 뭘 이렇게 (손에) 딱 들고 있다. 요렇게 쥐고 있는 애들은 딱 두 가지다. 비타민 아니면 전자담배"라고 덧붙였다.
화려한 빨간 상자가 등장하며 생일 선물 언박싱의 화룡정점을 찍었다. 김숙은 상자를 보자마자 "명품인데…?"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개봉한 상자 속에는 강렬한 레드 컬러의 명품 가방이 담겨있었다.
이에 김숙은 "친한 동생이 받으라 그러더라. '아니야, 이건 아닌 것 같아'라고 했더니 제발 받아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뭐…주소를 알려줬다"라며 "뭐 어떡하느냐. 그렇게 받아달라고 하는데 매정하게 '아잇, 가져가!', '선물 취소해' 이러느냐"라고 변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레드 컬러의 가방이 처음이라고. 김숙은 "안 좋아한다고 하려고 했는데 받으니까 기분 좋다"라며 너털웃음을 터트렸다.
명품백 이후로도 선물 언박싱을 계속됐다. 김숙은 스피커 기능까지 겸비한 무드 등, '캠퍼숙'을 위한 그리들을 받았다. DIY 형식의 그리들에 김숙은 "안 봐도 다 조립한다. 난 중수다"라며 자신만만하게 조립해보기도 했다. 마지막 선물은 감성 넘치는 귀여운 아이스박스. 택배 박스에 한숨을 쉬던 김숙은 아이스박스를 보자 씩 미소 지어 눈길을 끌었다.
영상 말미, 김숙은 "동료, 지인, 땡땡이 여러분 많은 선물 주셔서 감사합니다. 냉장, 냉동, 쿠폰은 다 담지 못했다"라며 "감사합니다"라고 깊이 고개를 숙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kimsookTV'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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