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예능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라붐 멤버 지엔이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지엔은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사주 전문가가 "21살 부터 25살부터 운이 엉망진창이다"라고 말하자 지엔은 당시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라붐 멤버들과 힘든 얘기를 잘 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그 때는 나이가 어려 그런 얘기를 잘 안했다. 멤버들도 힘들어하는 걸 볼 때 가장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3년 전에는 처음으로 가족에게 힘든 점을 털어놨다고 전하기도. 지엔은 "가족한테도 잘 안하다가, 처음으로 3년 전 차에서 아빠와 드라이브 하다가, '왜 그럴까?'는 말에 울었다"며 "미안할 줄 알았는데, 말하고 나니 후련하더라"고 전했다.
아이돌로 데뷔했지만 힘든 시기를 겪은 지엔은 "아빠한테 '이걸(아이돌) 하면 안되나?'라고 물었다. 그런데 부모님이 그만두지 말라고 하시더라. 힘들면 안해도 된다고 하실 줄 알았다. 당시에는 살짝 상처를 받기도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듣던 신동은 "사실 라붐은 처음 데뷔했을 때부터 인지도가 올랐지만, 제자리였다. 그게 힘든 거다"라며 아이돌 선배로서 공감의 위로를 건넸다.
[사진 = SBS플러스, 채널S '연애도사'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