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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연진이 이혼 관련 솔직 토크를 펼쳤다.
20일 오후 방송된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 서장훈, 임원희, 이상민은 김준호의 집에 모였다.
이날 이상민은 "이혼한 사람들이 듣기 싫은 질문 베스트 3"를 퀴즈로 냈다. 탁재훈이 "배려가 없다. 왜 굳이 창피하게 하려고 하냐"고 면박을 주자 이상민은 고급 술을 꺼내며 "그래서 상품을 준비했다"고 의욕을 북돋았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임원희는 "왜 이혼했어요?", 탁재훈은 "그래도 합치셔야죠" 등의 멘트를 짚었다. 그러자 다른 출연진은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어딨냐"면서도 고개를 끄덕였다.
서장훈은 "'다시 가긴 가야지?' 아니냐"며 "나는 그런 질문 받으면 그냥 예, 예 한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한 김준호가 "홀아비 냄새난다고 할 때가 있다. 남자 호르몬 냄새가 있나보다"라는 충격적인 경험담을 털어놓자 이상민은 "아니다. 네가 안씻는 거다"라고 선 그어 폭소를 이끌어냈다.
이상민이 밝힌 '이혼한 사람들이 듣기 싫은 질문 베스트3' 3위는 '괜찮아? 요즘 이혼은 흠도 아니야', 2위는 '너 재혼하면 결혼식 또 할 거야?', 그리고 대망의 1위는 '왜 이혼했어?'였다.
한편 서장훈은 한숨을 쉬며 "이런 거나 맞히고 있다"고 탄식했다.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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