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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본명 손현우·29)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떠난다.
22일 셔누는 훈련소에 입소해 3주 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를 시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소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 진행된다.
지난 10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셔누가 지난해 7월 좌안 망막박리 진단을 받고 진행된 수술로 인해 현역 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았고, 이에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셔누 또한 10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미리 몬베베(몬스타엑스 팬덤명)에게 인사했다. 셔누는 "데뷔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군대에 가야 할 시기가 되었다"며 "그동안 팬분들에게 받은 응원, 사랑은 너무나 큰 것들이었다. 몬스타엑스 활동하며 많은 것들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제 선에서 최대한 보답할 테니 몬스타엑스 그리고 셔누와 계속 즐거운 시간 보내면 좋겠다"며 "좋은 인생, 안 좋은 인생 다 떠나서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조금 활동 못한다고 인생 얘기까지 들먹거리는 거 보니 저도 좀 불안하긴 한가 보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사랑하고, 금방 만나요"라고 덧붙이며 아쉬운 안녕을 건넸다.
셔누는 지난 2015년 몬스타엑스로 데뷔했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1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공개하고 큰 사랑을 받았다. 셔누는 건강상의 이유로 해당 앨범 활동 스케줄에 참여하지 못했으나, 공식 트위터 채널을 통해 타이틀곡 '갬블러(GAMBLER)' 셔누 버전 세로 캠을 공개하거나 지난달 6일 몬스타엑스 SBS '인기가요' 스케줄 당시 대기실로 출격해 인증샷을 남기는 등 빈자리를 꽉 채운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셔누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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