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일본 가시마 김종국 기자] 올림픽대표팀의 김학범 감독이 뉴질랜드전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김학범 감독은 21일 오후 일본 가시마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오는 22일 오후 5시 열리는 뉴질랜드와의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B조 1차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학범 감독은 "첫 경기는 설레이고 긴장되고 어떠한 일이 전개될지 아무도 모르고 기대감이 크다.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어떤 현상이 어떻게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 부분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학범 감독과의 일문일답.
-첫 경기를 앞둔 각오와 선수들에게 해준 이야기는.
"첫 경기는 설레이고 긴장되고 어떠한 일이 전개될지 아무도 모르고 기대감이 크다. 뉴질랜드와의 첫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어떤 현상이 어떻게 발생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 부분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즐기라는 이야기를 한다. 어차피 긴장되게 할 필요는 없다. 운동장에서 즐기고 멋지게 놀아보자는 것이 나의 주문이다."
-첫 경기에서 공격적인 축구를 생각하고 있나.
"굉장히 신경을 써서 접근해야 한다. 뉴질랜드 선수 구성은 대표팀 구성이다.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성급하다. 우리가 뉴질랜드 대표팀과 대결할 때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에 대해 봐주면 될 것 같다."
-뉴질랜드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
"뉴질랜드 선수 구성이 유럽에서 뛰는 선수가 12명이 있고 호주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있다. 선수 구성이 좋다. 내일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청소년대표팀 멤버가 주축이고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춘 선수들이 많아 조직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좋은 팀이라고 평가한다."
-일본 잔디에 대해 선수들이 적응했나.
"오늘 처음 경기장에 나왔는데 미흡한 부분들이 많을 것이다. 경기장을 답사하면서 경기를 치르면서 적응해야 한다. 여기 경기장과 훈련장 차이는 많다. 경기를 치르면서 빨리 잔디에 적응해야 한다."
-일본 현지 적응에 어려움이 없나.
"현지 적응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큰 경기를 앞두고 긴장하고 경직되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경기를 치르게 됐는데.
"우리 선수들이 내일 경기를 하는데 좋은 소식을 전해 드려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 국민들께서 힘든데 우리가 꼭 좋은 소식을 들려줄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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