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이지훈이 14살 연하의 일본인 예비 신부 아야네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과시했다.
이지훈은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배우 손지창, 김영호, 김승수와 함께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1년 7개월 만에 '대한외국인'에 돌아온 이지훈은 오는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며 "행복하다. 웨딩드레스도 고르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결혼식을 빨리하려고 했는데 코로나19 사태로 미뤘다"고 설명을 더했다.
이지훈은 아야네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2년 전 공연에서 처음 만났다. 관객으로 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식사도 하며 필이 꽂혔다. 어린데도 불구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깊다"라고 말했다.
또 "자연스럽게 만나는 자리가 중요하다. 저는 공연을 하니까 '새 작품 하는데 응원해달라'며 자연스럽게 초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예비 신부를 생각하며 직접 노랫말을 쓴 신곡 '타임리스(Timeless)'를 열창한 이지훈은 "이별에 대한 노래가 많은데 사랑에 관한 노래로 바뀌었다"라며 "나와 평생 함께해줘서 고마워"라고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