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예능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허영만이 김종국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1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회원모집-세리머니 클럽’에 지난주에 이어 ‘골프 타짜’ 허영만과 ‘골프 신동’ 이성경이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김종국에게 “운동을 많이 하지 않나. 운동을 많이 한다는 게 건강하고 관계가 있냐”고 질문했고, 이 이야기를 듣고 있던 양세찬이 “(김종국) 남성 호르몬이 9다. 평균이 5 안짝인데 9다. 더 이상 건강은 말할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건강하게 잘 관리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매일 하루에 두 시간씩 운동을 한다고.
이에 허영만이 “계산 한 번 해보자. 하루에 두 시간을 할애한다고 하는데 사실 운동을 안 하는 사람은 그 두시간만큼 더 오래 사는 것”이라고 하자 김종국이 “저의 입장에선 하루에서 그 두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밝혔다.
허영만이 “22시간 살고 2시간을 거기다 할애하는 거 아니냐”고 했고, 김종국이 “그 두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말하며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있던 양세찬이 “아빠와 아들 같다. 되게 팽팽하다. 안 지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이 “좋아하는 게 별로 많지 않다 보니까 그 한 가지에 미쳐서 하는 게 즐겁더라”라고 부연설명하자 허영만이 “그래서 결혼 못 하는 거냐”고 돌직구를 건네 김종국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김종국도 “저도 그게 영향이 있는 건 같다”고 인정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