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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강성진, 가수 이현영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강성진, 이현영은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했다.
이에 현영은 "두 분이 차태현 때문에 처음 만나게 됐다는 게 무슨 소리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현영은 "내가 정말 차태현 팬이었거든. 지금도 팬이고"라며 "2001년에 친구 생일이어서 나이트클럽에 갔는데 그때 웨이터가 '이 방에 차태현이 있다'는 거야. 그러면 당연히 들어가고 싶잖아. 그래서 들어갔는데 차태현이 아니고 차승원이 있었다. 내가 이름을 잘못 들은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강성진은 "그날이 나도 내 생일이었고, 뮤직비디오 촬영하는 날이었다. 김장훈 '난 남자다'를 차승원, 나, 김장훈이 같이 찍고 '오늘 내 생일이니 같이 한번 즐겁게 놀아보자'고 해서 갔었던 건데 아내를 만난거지"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홍경민은 "본인은 아무 짓도 안했는데 어쨌든 차태현이 가만히 앉아서 은인이 됐네", 현영은 "이런 인연을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고 한다. 우연이 겹치면서 연인이 되고, 부부가 되는 게"라고 놀라워했다.
[사진 =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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