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T 유니폼을 입게 된 제라드 호잉의 입국 일정이 확정됐다.
KT 위즈의 새로운 외국인타자 호잉은 가족과 함께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 델타항공을 통해 인천 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한다. 호잉은 입국 후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오는 8월 10일 재개되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한편, 호잉은 웨이버 공시된 조일로 알몬테를 대신해 총액 40만 달러에 계약, KT 유니폼을 입게 됐다. 2018년 한화 이글스에서 데뷔한 호잉은 공수주에서 맹활약, 한화를 11년만의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호잉은 한화와 2차례 재계약했지만, 2020년 초반 부진을 보여 퇴출된 바 있다.
이강철 감독은 호잉에 대해 "우익수를 맡아주는 것만 해도 시너지 효과가 충분하다. (유)한준이도 복귀하기 때문에 지명타자 활용이 보다 편해진다. 수비 안정화가 첫 번째이긴 하지만 약점 없는 선수는 없고, 호잉도 쉬운 타자는 아니다. 작전 역시 가능하다. 호세 피렐라(삼성)처럼 야구에 대한 열정을 지닌 선수다. 호잉이 동료들에게 열정을 전달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제라드 호잉.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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