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NC 다이노스 왼손투수 강윤구(31)가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에 합류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NC에 22년 2차 4번 신인 지명권을 내주고 투수 강윤구를 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강윤구는 183㎝, 89㎏의 체격을 갖춘 좌완 투수로, 지난 2009년 1군에 데뷔해 통산 3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특히 2018년에는 17홀드를 올리며 리그 홀드 부문 4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트레이드는 좌완 불펜을 보강하고자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NC는 "이번 트레이드는 미래 자원 확보가 필요한 NC와 좌완 투수 보강이 필요한 롯데 양 팀의 이해관계가 맞아 이뤄졌다"라고 전했다. 임선남 NC 단장대행은 "이번 트레이드는 구단의 미래 자원 확보에 초점을 맞춰 결정했다. 구단은 앞으로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선수단 뎁스를 강화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기회를 주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강윤구는 2009년 히어로즈에 1차 지명됐다. 2017시즌에 NC로 이적했고, 4년만에 다시 한번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올 시즌 단 1경기서 평균자책점 18.00에 그쳤다. 통산 352경기서 31승28패2세이브45홀드 평균자책점 5.01을 기록했다.
[강윤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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