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남자축구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일본은 22일 오후 일본 도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A조 1차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에 1-0으로 이겼다. 구보는 이날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이끌었다. 일본이 속한 A조 팀이 8강에 진출하면 한국이 속해있는 B조 팀과 대결하게 된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정상적인 경기가 불투명했던 남아공은 일본전을 패배로 마쳤다.
일본은 남아공과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25분 구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로빙 패스를 이어받은 구보가 왼발로 때린 슈팅은 골문 구석으로 들어갔다.
한편 A조의 멕시코와 프랑스의 경기에선 멕시코가 4-1 대승을 거뒀다. 멕시코는 후반전에만 베가, 코르도바, 안투나, 아기레가 4골을 터트려 지냑이 페널티킥 만회골을 기록한 프랑스를 대파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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