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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훈훈한 선행으로 네티즌을 감동하게 했다.
김원효는 지난 23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기부 내역을 공개했다. 업로드된 사진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 1000만 원을 이체한 내역이 담겨있다.
김원효는 "열심히 일하고 기분 좋게 기부하고"라며 "생일날 나를 태어나게 해주신 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을 생각하다~우리 아버지를 잠시나마 이식수술로 새로운 생명을 갖게 해주셨던 양산부산대학병원에 소액이지만 기부를 했습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제가 평소에는 어디 단체에 기부를 잘 안 하고 #김원효의투명한기부 로 직접 도와드리는 걸 했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했다"라며 "더 열심히 벌어서 더 많이 나누겠다"고 전했다.
이를 본 방송인 장영란은 "멋지다"라며 감탄했고 네티즌 또한 "너무 멋져요 존경합니다", "잘되는 이유가 있구나, 멋있어요 김원효"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김원효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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