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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계랭킹 1위 오상욱(성남시청)과 15위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나란히 남자 사브르 8강에 진출했다.
오상욱과 김정환은 24일 일본 지바 미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16강서 아메드 모하메드(이집트), 엘리 더쉬위츠(미국)를 15-9, 15-9로 각각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오상욱은 32강을 가볍게 통과한 뒤 16강서도 모하메드를 15-9로 쉽게 꺾었다. 한 차례 은퇴를 했다가 번복하고 돌아온 김정환도 32강에 이어 16강을 정복했다. 세계랭킹 2위 더쉬위츠를 상대로 초반 2-2서 연속 3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1점씩 주고 받은 뒤 1피리어드 막판 연속 2득점했다. 1피리어드를 8-4로 마쳤다.
김정환은 2피리어드 초반 주춤했다. 더쉬위츠에게 연속 실점하며 9-8, 1점차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김정환이 접근전서 다시 연속 득점하며 승부를 갈랐다. 막판 1실점은 큰 의미 없었다.
[오상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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