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한국야구 대표팀이 LG와의 평가전을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야구 대표팀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6회초 채은성에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고 0-2로 뒤지다 7회말 오재일의 좌중월 솔로홈런과 9회말 김혜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이뤘다. 선발투수 김민우는 3이닝 무실점을 남겼다.
경기 중 부상자도 발생했다. 오지환은 6회초 수비를 하다 2루로 슬라이딩을 하던 채은성의 스파이크가 안면이 찢어져 봉합을 위해 병원으로 가기도 했고 허경민은 사구로 인해 종아리를 다치기도 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어제(23일) 경기를 나가지 않은 선수들을 베스트로 기용했다. 경기를 하다보니 예상보다 부상이 많이 나왔다. 오지환은 얼굴을 봉합했는데 트레이너로부터 올림픽 출전은 문제가 없다고 들었다. 허경민은 본인이 괜찮다고 하는데 내일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 내용을 보면 상대 투수가 좋았다. 어려운 경기가 분명 있을 것인데 좋은 경험이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대표팀은 강백호를 3루수, 황재균을 2루수로 기용하는 등 파격적인 수비 포메이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경문 감독은 "경기 중 내야수 2명(오지환, 허경민)이 빠졌다. 도쿄에 가기 전에 선수들이 준비를 하지 않았던 포지션도 나가보면서 이런 일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준비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김경문 감독이 24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LG-올림픽 야구대표팀의 평가전 5회말 사구를 맞은 허경민을 교체하고 있다. 사진 = 고척돔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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