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인기 치어리더 김한나(31)가 사진 보정 루머에 반박하며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한나는 2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짜 보정 관련 글과 댓글 많이 봐서요. 매번처럼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거지만, 저한테 이런 글 캡처해서 디엠 제보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지겨워서 한마디 할게요"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김한나는 자신의 일상 사진을 두고 한 커뮤니티에서 일부 네티즌들이 '두 번째 짤 비율이 너무 비정상적인데, 왜 저렇게까지 다리를 늘리는 거지', '그냥도 예쁜데 사진을 너무 건드려서 올리네요. 왜 이렇게까지 보정하는지 원' 등 몸매 보정 의혹을 제기한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이에 대해 김한나는 "이 사진 다리 늘린 거 없구요. 저는 전신 사진 찍으며 카메라 각도로 길어 보이게 찍기 때문에 더 이상 다리 늘리는 포토샵 안해요! 맨날 뭐만 올리면 다리 늘렸다고. 아니 저 키 168입니다. 힐 신으면 다리 생각보다 많이 길어보여요"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김한나는 "하도 '어플로 찍는다', '보정한다' 말 많으셔서. 요즘은 셀카 제외하곤 보정 어플이 아닌, 일반카메라로 많이 찍어요! 올리는 사진들 아예 보정을 안한다고 말할 순 없지만 제 얼굴에서 저는 많은 변화를 주지 않아요"라며 "다들 마치 저를 잘 아시는 것처럼 '보정을 많이 했네', '얼굴 저렇게 안 생겼지 않냐'는 등등 죄송하지만 제 얼굴에 대해 잘 아시나요? 그리고 하물며 보정을 많이 했다 칩시다. 무슨 상관이죠? 간경하사라는 말이 생각나네요!"라고 토로했다.
김한나는 "인터넷상이니 발언의 자유는 있지만 그걸 저도 꼭 참고 있어야 한다는 법도 없죠. 그리고 제발 잘 아는 것처럼 하지 마세요"라며 "참고로 도를 넘는 글이나 댓글들 저도 발견 즉시 PDF 파일로 다 따놓고 있어요! 글 쓰시고 삭제하셨다고 안심하시지 마세요! 얼마 전에도 모 사이트에서 이상한 헛소리 지껄이신 분? 글 쓰시고 사람들이 무슨 내용이냐고 궁금하다고 댓글 달리더니 갑자기 삭제하셨더라구요! 중간에 이름 *해서 고소 안될 것 같죠? 이렇게 모은 거 정리되면 한번에 모아서 고소 접수되니 알고 계세요"라며 법적대응 방침도 밝혔다.
끝으로 김한나는 "치어리더 동생들도 겪고 있고, 관심 받는 직업이라고 다 참아야 된다라고 하기엔 너무 악질적이고 지속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받는 것들이라면 앞으로 본보기를 위해서라면 정말이지…, 굳이 참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라고 심경 토로했다.
▲ 이하 김한나 인스타그램 전문.
진짜 보정 관련 글과 댓글 많이 봐서요.
매번처럼 그냥 넘어갈 수도 있는 거지만, 저한테 이런 글 캡쳐해서 디엠 제보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지겨워서 한마디 할게요.
이 사진 다리 늘린 거 없구요. 저는 전신 사진 찍으며 카메라 각도로 길어 보이게 찍기 때문에 더 이상 다리 늘리는 포토샵 안해요! 맨날 뭐만 올리면 다리 늘렸다고 ㅋㅋㅋㅋㅋ 아니 저 키 168입니다.
힐 신으면 다리 생각보다 많이 길어보여요^^
하도 '어플로 찍는다', '보정한다' 말 많으셔서;; 요즘은 셀카 제외하곤 보정 어플이 아닌, 일반카메라로 많이 찍어요!
올리는 사진들 아예 보정을 안한다고 말할 순 없지만 제 얼굴에서 저는 많은 변화를 주지 않아요!
다들 마치 저를 잘 아시는 것처럼 '보정을 많이 했네', '얼굴 저렇게 안 생겼지 않냐'는 등등
죄송하지만 제 얼굴에 대해 잘 아시나요? 그리고 하물며 보정을 많이 했다 칩시다. 무슨 상관이죠? 간경하사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인터넷상이니 발언의 자유는 있지만 그걸 저도 꼭 참고 있어야 한다는 법도 없죠.
그리고 제발 잘 아는 것처럼 하지 마세요ㅠㅠ
참고로 도를 넘는 글이나 댓글들 저도 발견 즉시 PDF 파일로 다 따놓고 있어요! 글 쓰시고 삭제하셨다고 안심하시지 마세요!
얼마 전에도 모 사이트에서 이상한 헛소리 지껄이신 분?
글 쓰시고 사람들이 무슨 내용이냐고 궁금하다고 댓글 달리더니 갑자기 삭제하셨더라구요! 중간에 이름 *해서 고소 안될 것 같죠?
이렇게 모은 거 정리되면 한번에 모아서 고소 접수되니 알고 계세요!
치어리더 동생들도 겪고 있고, 관심 받는 직업이라고 다 참아야 된다라고 하기엔 너무 악질적이고 지속적으로 정신적 스트레스 받는 것들이라면 앞으로 본보기를 위해서라면 정말이지…, 굳이 참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사진 = 치어리더 김한나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