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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 여자양궁이 단체전 9연패 위업에 도전한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으로 이뤄진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 준결승서 벨라루스를 세트스코어 5-1로 꺾었다. 잠시 후 16시40분에 결승을 통해 9연패를 노린다.
한국은 1세트서 안산이 18점, 강채영이 19점, 장민희가 17점을 올렸다. 54득점, 벨라루스는 7점이 한 차례 나왔고, 이후 다섯 발 모두 9점씩 올렸다. 1세트는 54-52 승리. 2세트 첫 세 발까지 27-27로 팽팽했으나 이후 벨라루스는 7~8점을 한 차례씩 득점하며 주춤했다. 51점으로 2세트를 마쳤다. 반면 한국은 안산, 강채영, 장민희 모두 10점을 올렸다. 57-51 승리.
벨라루스는 3세트 초반 8점 한 차례가 나온 뒤 잇따라 10점을 올렸다. 한국은 안산과 강채영이 첫 발에서 9점을 올렸으나 장민희가 엑스텐을 올렸다. 그러자 벨라루스는 7점 한 차례가 나오며 흔들렸다. 53점으로 3세트를 마쳤다. 한국은 안산이 10점, 강채영이 8점, 장민희가 7점을 올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53-53 무승부.
[안산, 강채영, 장민희. 사진 = 일본 도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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