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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올림픽 9연패다. 33년간 세계정상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한국 여자양궁이 최강의 실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은 25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 결승서 러시아올림픽선수단을 세트스코어 6-0으로 이겼다.
한국은 1세트 첫 발에서 안산이 9점, 강채영이 10점, 장민희가 9점을 올렸다. 두 번째 발에선 안산 9점, 강채영 8점, 장민희가 10점을 올렸다. 55점을 기록했다. 러시아는 두 차례 8점이 나오면서 54점을 얻었다. 1세트는 55-54 승리.
2세트는 러시아가 먼저 쐈다. 첫 세 발 합계 25점. 그러나 한국은 안산이 10점, 강채영이 9점, 장민희가 9점으로 3점 리드를 잡았다. 러시아는 마지막 세 발에서 28점을 추가, 53점으로 2세트를 마쳤다. 한국은 안산이 10점, 강채영이 9점, 장민희가 9점을 올렸다. 2세트는 56-53 승리.
3세트에 들어섰다. 러시아는 첫 세발서 23점에 그쳤다. 반면 한국은 안산이 9점, 강채영이 8점, 장민희가 9점을 올렸다. 3점 리드. 러시아는 마지막 세 발서 28점을 추가하며 51점으로 3세트를 마쳤다. 한국은 안산이 10점, 강채영이 9점, 장민희가 9점을 쏘며 금메달을 확정했다. 3세트는 54-51 승리.
[한국 여자양궁대표팀. 사진 = 일본 도쿄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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