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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한별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김한별은 25일 충청남도 태안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 7264야드)에서 열린 2021 KPGA 투어 야마하-오너스K with 솔라고CC(총상금 5억원) 최종 4라운드서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에 따라 14점을 더해 총점 58점으로 우승컵을 들었다.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 -3점을 더해 합산점수로 순위를 결정했다. 김한별은 1라운드서 17점, 2라운드서 11점, 3라운드서 16점을 올리며 꾸준히 최상위권을 유지한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2020년 9월 신한동해오픈 이후 10개월만에 통산 3승.
김한별은 KPGA를 통해 "3라운드가 끝난 후 최종라운드 시작 전 인터뷰서 ‘공격적으로 하겠다’라고 했는데 막상 플레이를 하다 보니 중압감이 들었다. 마음 속으로 안정적으로 경기 운영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그래도 오늘 감각이 대회 기간 중 최고였다. 생각한 것보다 점수를 많이 얻었다"라고 했다.
김성현이 52점으로 2위, 배용준이 51점으로 3위, 김주형이 49점으로 4위, 신상훈, 이정환이 48점으로 공동 5위, 이기상이 46점으로 7위, 박정민, 장동규, 문경준, 염서현이 44점으로 공동 8위를 차지했다.
[김한별. 사진 = KPGA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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