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런던 유주 정 통신원] 전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제이미 오하라가 리버풀FC 주장 조던 헨더슨의 토트넘 이적을 강력하게 희망했다.
그는 최근 영국 토크스포츠(talkSPORTS) 방송에서 “헨더슨은 현재 토트넘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라며 “그의 토트넘 이적을 강력하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헨더슨은 2011년 리버풀에 입단했다. 2015년 주장으로 임명돼 꾸준히 팀을 이끌어 왔다. 그의 계약은 2023년 만료된다.
그러나 리버풀과의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한 상태다. 구단은 올해 서른한 살인 그의 나이와 최근의 부상 기록 등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하라는 그러면서도 이 같은 희망의 실현 가능성은 낮게 봤다. 그는 “토트넘은 헨더슨 같은 선수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내 생각에 토트넘은 ‘그 정도 레벨’이 아니다”라면서 “헨더슨이 리버풀을 떠난다면 다음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PSG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이 헨더슨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전문 영국 매체 스퍼스웹(The Spurs Web)도 26일 논평에서 “헨더슨의 토트넘행은 안타깝게도 어느 모로 보나 ‘실현 불가능한 일’”이라고 썼다.
이런 가운데 헨더슨은 ‘몸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자신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
그는 현재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내는 와중에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 토크스포츠, 조던 헨더슨 인스타그램]
유주정 통신원 yuzuj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